2024년 시애틀 부동산 상반기 결산
안녕하세요.
이제 드디어 학수고대하던 시애틀의 여름이 시작되었네요.
모두들 즐거운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벌써 2024년의 상반기가 지나가는 시점에 와있습니다.
상반기의 부동산 시장은 식었던 활기를 되찾고 구매자들의 치열한 경쟁의 모습을 보여준 시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이로 인한 집값의 상승또한 짚어봐야 할 대목이 되겠네요.
작년 12월에 제가 내놓았던 2024년의 전망대로 🤔 높은 모기지 이자율로 시장을 지켜만 보았던 구매자들이 새해가 시작되면서 시장에 대거 출현하면서 집을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0년이상 매물이 부족했던 시애틀 시장은 당연히 구매자들의 수요증가로 인해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여준 4월, 5월의 결과로 인해 이제 시애틀 지역의 중간 집값은 100만불을 상회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도와드린 고객분들의 복수 오퍼 경쟁의 예를 들어보면 23개 오퍼까지 들어가는 상황에 매물가의 27%의 프리미엄을 주고 구매하는 구매자분도 계셨고😂, 제 동료의 경우 오퍼가 35개까지 들어간 매물도 있었습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2024년의 완만한 집값 상승을 뛰어넘는 결과로, 시애틀 지역의 꾸준한 매물 부족 현상과 높은 수요를 대변해 주는 지표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워싱턴 주는 미국에서 가장 경제가 좋은 주로 뽑혔는데 이는 부동산 시장을 들여다 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는 거죠.📈
지난달 벨뷰를 포함한 이스트사이드 지역에서 거래된 데이타를 보면 단독주택의 집값은 전년동기 대비 17% 상승했고, 중간 집값은 170만불로 2022년 최고가를 찍었던 시점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이스트 사이드 지역의 콘도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콘도 집값의 경우도 전년동기 대비 29%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이스트 사이드 지역에 나온 단독주택 매물들 10채중 7.2채가 시장에 나온 지 2주안에 매물가 내지는 그 이상에 거래가 되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부동산 시장의 활기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건 워싱턴주에서 가장 비싼 집들의 거래인데, 저희 회사에서 최근 2천만불 상당의 집들이 2개나 거래가 되었습니다. 😂 이는 현재의 시장을 반영해 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2024년도 하반기는 어떨까요?
현재의 시애틀 지역의 시장의 매물 부족 현상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수요는 방학이 시작되면서 여름 여행이나 계획들로 인해 열기는 살짝 식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집값의 하락을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현재의 집값 선상에서 그대로 이어갈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경쟁을 피하려 했던 수요자분들에게는 맘에 드는 집을 프리미엄을 너무 높이 주지 않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기지 이자율의 변동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하반기는 기다리면서 그동안 다운페이를 더 저축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고, 좀 더 여유있게 구매를 할 수 있는 시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집을 내놓는 분들은 그만큼 기대를 너무 높게 가져서는 안되는 시기가 되겠습니다. 물론, 가격을 잘 책정하고 준비를 잘 해 내 놓는다면 금방 집을 매매할 수 있는 시장이니 준비되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현재의 시장은 매물이 아직 부족한 상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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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 모두 즐거운 여름 나시기를 바라고, 여행하시는 분들은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