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it a good time to buy my dream home? (집을 구매하기에 좋은 때인가요?)
집을 구매하기에 좋은 때인가요? (Is it a good time to buy my dream home?)
2013년 3월
이제 바야흐로 봄이 왔습니다. 지난 겨울 우리를 움추리게만 했던 겨울비는 계속해서 시애틀을 적시고 있지만, 우리의 몸과 마음만큼은 봄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우리를 따뜻하게 해 줄 햇님의 출연을 더 많이 기대해 봅니다.
지난 여름부터 시작된 부동산 시장의 회복은 이제 그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홈세일의 추세를 보면 그 열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위의 표를 보면 2012년 여름부터 시작해서 홈세일이 다시 건강한 상태로 회복되기 시작했음을 알수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의 회복을 의미하는 것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게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홈세일이 증가하는 반면, 상대적으로 그만큼의 주택 매물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5-6개월치의 매물이 있어야 정상적인, 균형잡힌 시장이라고 말합니다. 다시말해, 3개월 미만의 매물일 경우는 셀러에게 유리한 시장이 되며, 6개월 이상일 경우는 구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이고, 3-6개월 사이가 되면 서로 동등한 위치에 있게 된다는 것이죠. 이것이 가장 이상적인 시장이겠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처럼 이상적인 시장을 유지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택매매의 경우, 셀러에게 유리한 쪽이 되었습니다. 세일이 증가한 반면, 매물의 빈곤 상태입니다.
위의 도표는 시애틀 동부, 다시말해, 벨뷰, 커클랜드, 레드몬드, 머서 아일랜드, 이사투아, 쌔마미씨를 포함한 지역의 시장 상황입니다. 작년과 비교한 결과, 매매가 20% 이상 증가한 반면, 매물은 작년에 비해 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곧 집값을 상승시키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미국 전체를 보더라도 부동산 경기 회복을 통한 집값상승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미국 동북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집값이 상승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시애틀이 있는 서북부지역도 일년사이 6.36%의 집값상승이 있었습니다. 미국 경기의 회복을 통한 결과라 할 수 있겠죠. 지역별로 들여다 보면 더 자세한 수치를 엿볼 수 있습니다.
위의 도표를 보면, 피닉스가 경기에 가장 빨리 반응하는 도시임을 알 수 있습니다. 22.8%라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경기에 가장 영향을 받지 않은 곳, 오히려 떨어진 곳은 바로 뉴욕입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시애틀과 벨뷰를 보시죠.
시애틀과 벨뷰 또한 7.4%라는 상승효과를 보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혹시라도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2006년도의 황금같았던 집값으로 금방 돌아가리라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그 건 잠간의 꿈같았던 시간이었다고 보시는 게 좋습니다. 그렇다면, 계속 집값이 상승할 때까지 집을 팔지 말고 기다려야 할까요? 글쎄요... 혹, 더 좋은 집으로 이사가기를 원하시지는 않나요?
혹시라도 여러분들 중에 더 좋은 집을 꿈꾸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지금이야말로 절정의 시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더 좋은 집으로 이사하는 이유는 뭘까요? 더 큰 집이 필요해서 일수도 있고, 아니면 더 좋은 지역에서 살고 싶어서일 수도 있고, 아니면 단순히 지금보다 더 괜찮은 집을 원해서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더 좋은 투자를 생각해서 일수도 있겠죠.
위의 도표를 한번 볼까요? 당신의 집이 2006년도에 30만불이었다고 하고, 현재 20%가 내린 24만불이라고 가정하면, 현재 6만불의 손해를 보고 있는 거겠죠. 하지만, 다른 사람이 소유한 더 비싼 집이 2006년 당 45만불이었다면 그 집 또한, 현재 20%가 내린 36만불이 되겠죠. 그렇다면, 그들은 9만불을 손해 본 것입니다. 당신보다 3만불이나 더 손해를 본 것이죠. 다시말해, 그 집을 당신이 지금 산다면, 결과적으로 당신은 3만불을 번 것과 같습니다. 손익 계산이 되시나요? 그러나, 너무 오래 기다리지는 마세요. 미전역에서 뽑은 101명의 부동산 전문가들에 의하면 올해의 집값 상승은 올해 말까지 3.1%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 더 좋은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면, 올해 말에 결과적으로 같은 시나리오에서 3720불을 더해 $33,720의 이익을 보게 되는 겁니다. 살펴볼까요?
현재 살고 있는 집에 올해 말까지 살경우, 3.1% 상승률로 계산하면, $7440의 이익효과를 보지만, 이사를 가서 그 집에서 올해 말까지 살경우, 같은 상승률로 해서, $11,160의 이익효과를 봅니다. 그 차이는 $3720가 되기 때문에, 전체를 합칠 경우, 결국 $33,720의 이익 효과를 보게된다는 것이죠. 그 동안 경기때문에 이사가고 싶어도 못같다면, 지금이 좋은 기회라고 보시면 됩니다. 부동산 경기회복으로 기록적으로 낮았던 대출금리도 인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말까지 대출금리가 4% 이상대로 올라갈 수도 있다고 대출 은행 협회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난 12월부터 올해 2월초까지의 대출금리 변화를 보세요. (30년 고정율, 프레디 맥 보고)
그렇다면, 위의 시나리오를 계속 적용해서 더 좋은 집으로 지금 이사했을 경우와 올해 말까지 기다렸다가 이사했을 경우의 대출금리 차이를 통해 얼마나 절약이 되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지금의 대출금리인 3.4%(2월초)를 적용해서 36만불의 집을 구입했을 경우, 한달 대출 상환금은 약 $1596.53이 됩니다. 같은 집을 올해 말에 구입할 경우, 전문가들이 예상한 4.4%의 대출금리를 적용한다면, 한달 대출 상환금은 약 $1858.62이 됩니다. 이는 $262.09의 차이를 가져옵니다. 결국, 이만큼을 매달 절약하게 된다는 것이죠.
여러분이 어떻게 보셨든지 간에, 결정은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저는 단지 여러분에게 좋은 정보를 드리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최선의 선택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주택 매매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연락 주세요. Happy Spring!!!
David Park (박영진 부동산, 시애틀 벨뷰지역; Windermere 부동산 브로커)